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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AP, 창업의 날개를 달다

입력
2016.1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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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 부산시장, 7일 전문투자사·창업기업들과 토크쇼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위한 펀드투자 활성화’ 주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를 위한 펀드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투자사와 창업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수요자 중심의 현장시정을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 1층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쇼는 창업의 중심이 되고 있는 CENTAP에서 창업투자회사와 창업기업,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을 패널로 초대해 창업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초기기업에 중요한 자금조달 등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현장소통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진행은 시가 출자한 펀드에서 투자를 받아 창업한지 5년 만에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기업가치 1,000억원의 평가를 받은 ㈜제로웹 이재현 대표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법률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로아팩토리, 시니어를 위한 음성메신저 기업 ㈜로하, 가정용 난방텐트를 제조해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맘 등이 기업 대표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를 밝힌다.

특히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자금을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와 VC(벤처캐피털)들도 참여하는데 ‘가장 선량한 VC’라는 별명을 지닌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권혁태 대표, CENTAP에서 창업초기기업 전용펀드인 MICRO VC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브릿지인베스트먼트의 이동철 대표, 부산에서 제조업 기반 기업에 투자해온 BK인베스트먼트 조수현 대표가 참여,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또한 엔젤투자자로 선보엔젤파트너스 오종훈 대표, 부산연합기술지주 박성호 대표가 참여, 창업 후 마중물이 될 엔젤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내어 놓는다. 시 관계자는 “창업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옆에서 격려해주고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등 길잡이가 되어주는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사업을 하고 있는 액트너랩이 기업육성 방향에 대해 방안을 모색해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ENTAP은 지난 4월 지역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지자체 최초의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공간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 액셀러레이터와 창업기업이 같은 공간에서 거주하면서 엔젤투자에 연계한 정부의 R&D, 해외마케팅, 멘토링, 보육 등 종합지원을 통해 기술창업의 성공신화를 견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쇼는 부산이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ㆍ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 자금조달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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