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FC서울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FC서울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3분 터진 박주영의 결승 골로 전북 현대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북에 다득점에서 뒤져 2위였던 서울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 승점 70으로 전북(67점)을 제치고 시즌 최종일 역전 우승을 거뒀다. 4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이다.
결승전답게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 박주영의 골로 기울어졌다. 서울은 후반 13분 윤일록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에 선제골을 뺏긴 전북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번번이 골문을 빗나갔다. 추가시간 골문 앞에서 날린 전북 김형일의 헤딩슛마저 골대를 빗겨가면서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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