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컵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염소의 저주'를 깨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시카고 컵스가 내년 시즌 우승 1순위로 주목 받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베탕업체 보바다(Bovada)의 통계를 통해 내년 시즌 전망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은 시카고 컵스다. 우승 배당 3.5배를 기록한 컵스는 올해 정규시즌 103승58패(승률 0.640)로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에는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8-7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컵스를 내년 시즌 우승 팀으로 지목한 도박사들은 물론, 컵스 안에서도 '왕조'를 열 수 있으리란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 매든 컵스 감독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내년에도 우리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한편, 컵스에 이어 보스턴, LA 다저스(이상 9배), 워싱턴(12배), 클리블랜드,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토론토가 배정됐다. 텍사스는 16배, 볼티모어, 세인트루이스(이상 22배),피츠버그는 28배로 지목됐다.
미네소타는 배당 100배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애틀랜타, 신시내티,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등과 함께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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