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가운데)/사진=잘츠부르크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소속팀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위기에 빠진 슈틸리케호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니스(프랑스)와 경기에서 후반 27분과 후반 28분 연속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황희찬은 후반 17분 교체 출전해 10분 만에 결승 골을 터뜨렸고 이후 불과 1분 만에 추가 골까지 넣었다.
황희찬의 활약은 공격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슈틸리케호에게도 단비 같은 소식이다. 황희찬은 지난 9월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 중국과 시리아전에서 미미한 존재감을 보였지만,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
황희찬에 대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감은 높다. 이미 "황희찬은 뒷공간이 나지 않더라도 본인의 기술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한 슈틸리케 감독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대표팀 25인 명단을 발표하면서 황희찬 혹은 이정협을 활용해 11월 A매치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우선 황희찬은 11일 캐나다전에서 이정협과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전에 출전해 활약한다면 황희찬은 15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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