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출입문 모습./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사단법인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한다.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 씨가 사실상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설립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약 1년 반 만에 정부 예산 6억7,000만 원을 받아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최순실 씨 조카가 단체 설립 및 운영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 커졌다.
문체부는 "국고보조금의 적정 집행 여부,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 의사결정 과정, 법인설립 및 운영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고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의혹에 휩싸인 사업 및 예산집행과정에서 장시호 씨 개입 여부와 영재센터 자금이 장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 '더스포츠엠'으로 유입됐는지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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