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방농악보존회는 5, 6일 경산 남천둔치 야외무대공연장에서 ‘좋은 날 만들어가는 중방두레농악’ 공연을 연다. 중방두레농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6년도 원로예술인 공연지원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농악놀이와 중국 변검, 공중 줄타기, 연희앙상블 ‘비단’, 죽방울 놀이, 계정들소리, 한두레마당예술단 풍물마당 등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진다.
지난 2004년 창단된 경산중방농악보존회가 계승하고 있는 중방농악은 전체 풍물꾼들이 각양각색으로 기량을 뽐내면서 어우러지는 웅장한 북놀이 공연이 특징이다.
공연 관계자는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을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전통문
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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