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군사학과를 졸업한 2기생들이 육군 병과학교 초군반 교육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해 육군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운대에 따르면 최인화 소위는 육군 군수학교 병기병과 초군반 교육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해 육군 교육사령관상을 받았다. 또 육군 보병학교 초군반에선 김용준·서정호·이응석 소위가 성적 우수로 육군 보병학교장상을, 육군 포병학교 초군반에선 양세호 해병소위가 사격 지휘 우수로 교육단장상을 차지했다.
나성호 군사학과장은 “2기 졸업생들이 힘든 교육훈련 속에서도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 격려해주고 도와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야전부대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임관한 제2기 졸업생들은 전원 장교임관이라는 신화를 달성했고, 지난 5, 9월에는 해병대 임관교육 및 병과교육도 전체수석을 차지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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