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2016년 제9회 무역기금 융자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무역기금 융자 지원 사업은 이번 11월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신청업체는 ▦국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참가 ▦바이어 초청ㆍ방문 ▦특허ㆍ규격인증 획득 ▦해외홍보 ▦시장조사 등의 수출마케팅에 필요한 목적으로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원이며, 금리는 연 2.75%, 융자기간은 2년 거치 후 연 4회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불 이하이며, 무역협회 연회비 완납 회원사이다. 또한 융자업체에 대한 수출장려 및 고용촉진 도모를 위해 올해 무역기금을 융자받은 업체에 한해 이자 환급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환급조건은 무역기금 융자 후 1년간 수출실적 향상 또는 고용인원 확대이며, 성과에 따라 연이자 0.5%에서 최대 0.75%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허문구 본부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 수출판로를 개척하려는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역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융자안내 및 신청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역기금 홈페이지(http://fund.kita.net)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051-993-3306/0)에서 문의 가능하다.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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