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얀마 재정착난민 7가족 총 34명을 받아들였다. 이는 국격에 걸맞도록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분담하고, 인권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멍태엉 가족 등 미얀마 카렌족 출신 재정착난민 34명은 2일 오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5년 4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외국인정책위원회는 3년간 재정착난민 수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하고 유엔난민기구로부터 재정착 난민을 추천 받는다. 이후 현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선발한 다음 한국으로 데려와 정착시키는 재정착난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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