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신한은행은 1일 미얀마 양곤에 지점을 열고 개점 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은행이 미얀마에 지점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2013년 미얀마에 대표사무소를 설치했고 3년 만에 현지 금융당국의 영업승인을 받아 이번에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
이번 양곤지점 개점으로 신한은행은 20개국에서 14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서는 화려한 개점행사 대신 현지 외국어대 한국어학과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호응을 얻었다고 신한은행은 전했다.
▲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개점행사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오른쪽)이 현지 외국어대 한국어학과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양곤지점 개점식에 참석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신한은행의 미얀마 진출은 한국과 미얀마 금융협력의 디딤돌을 놓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한국계 은행이 아닌 미얀마 토종은행으로 각인되는 신한은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앞으로 한국계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과 양국 간 무역 등 경제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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