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와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을 11일 국내 출시한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스마트워치 기어S3의 예약판매를 4일 시작하고 11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원형 화면의 기어S3는 IP68 등급의 방수ㆍ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이용 가능하다. 이달 초 먼저 출시된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7엣지의 추가 색상인 블루코랄도 기어S3와 같은 날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7에 처음 적용된 블루코랄은 갤럭시노트7 이용자 절반 이상이 선택할 만큼 인기를 얻은 색상이다. 제품 가격은 기존 갤럭시S7엣지(92만4,000원ㆍ32GB)와 같다. 아직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지 않은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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