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컨셉… 강남권 주요 의료시설 차로 10분내 이용 가능
호텔포레힐이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외국인 환자의 유치활동을 공식 인정 받았다.
호텔포레힐은 최근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인 현판을 부착하고 외국인 환자를 적극 유치하는 동시에 구청의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호텔포레힐은 구청의 까다로운 평가 절차에 따라 이번 협력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등록 외에 전문의 수, 의료시설 및 서비스의 질, 행정처분 이력 등을 평가한 후 협회 이사진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의료관광 협력기관 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최근 강남에 오픈한 호텔포레힐은 의료관광객을 타깃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스파, 힐링로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심 속 힐링’이라는 컨셉 아래 수술 또는 시술 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일례로 이 호텔은 전동베드 및 공기청정기를 갖췄으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축했다. 산소캡슐을 비롯해 최첨단 스파 장비를 체험할 수 있고 전문 테라피스트로 부터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도 있다. 차로 10분 이내에 강남의 주요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호텔포레힐 최진영 팀장은 “압구정, 신사동, 강남역, 논현동 부근에는 성형외과, 안과, 치과, 건강검진센터, 피부과 등 여러 분야의 의료시설이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다”며 “이곳을 찾는 의료관광객들은 재방문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이어 “악질브로커 문제와 의료관광 수술 후 관광 프로그램 부족 등은 의료관광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앞으로는 투명한 가격정책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한방치료처럼 한국만이 특징적인 서비스나 여러 분야의 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보라 뷰티한국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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