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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넘버&] 취업해도 학자금 못갚는 '흙수저' 젊은이들…3년새 8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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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넘버&] 취업해도 학자금 못갚는 '흙수저' 젊은이들…3년새 8배 급증

입력
2016.10.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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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취업을 해도 학자금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31일 국세청 통계를 보면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를 통해 대학 학자금을 대출받은 이들 중 8만6,715명이 지난해 상환 대상이 됐다. 이들 중 돈을 갚지 못한 이는 7,912명으로 전년보다 49.5% 급증했다. 2012년 1,104명에서 불과 3년 사이에 8배로 늘어난 것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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