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사회통합과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 건설을 위해 31일 시청에서 건양대병원 등 10개 기관ㆍ기업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체결 기업은 128개로 늘었다.
협약식은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참여업체는 건양대병원과 대전보훈병원, 롯데케미칼㈜연구소, ㈜뱅크, 삼성하우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신기술주식회사, 신한카드 대전지점, ㈜안경매니저, ㈜중앙백신연구소 등이다.
협약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앞으로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 학습 지원, 장학사업 등 자원봉사활동을 상호협동으로 추진하고, 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상해보험 가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협조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발적인 자원봉사가 기업의 문화로 정착하여 대전의 자원봉사 문화에 질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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