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주간 인기순위
[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편의점 업계가 커피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한 주간 CU는 자체 텀블러 제품을 통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조사한 편의점 인기 순위 주간 버즈량(SNS+댓글+뉴스)에 따르면 CU가 1만3회로 1위에 올랐다.
CU는 최근 업계 최초로 전용 텀블러인 'GET 텀블러' 5,000개를 한정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알루미늄 캔 모양을 본뜬 디자인을 바탕으로 가벼운 무게와 그립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돼 위생적이며 보온 및 보냉 효과가 뛰어나다고 CU는 설명했다.
텀블러 출시를 기념해 CU는 다음달부터 즉석 원두커피 구매 고객에게 GET 텀블러 2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CU 내맘대로 꾹' 멤버십 앱을 통해 5잔 구매 시 1잔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는 3,899회의 주간 버즈량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GS25는 최근 인스턴트 원두커피와 향기차 제품을 출시했다.
자체 브랜드 제품 유어스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2입은 종이컵 2개와 원두커피 2봉, 설탕 2봉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2개입 세트로 구성된 제품 가격은 1,300원으로 한 잔당 650원에 즐기는 셈이다.
차 전문 기업 다익인터내셔널과 함께 선보인 티타임 4종도 함께 선보였다. 각각의 티타임은 특정 시간을 설정해 다양한 의미를 부여했다. 7am 레몬마테, 3pm 루이보스오렌지, 6pm 딸기홍차, 10pm 캐모마일 등 4종이다. 각 상품에는 5개의 피라미드 티백이 별도 포장돼 있으며 개당 2,800원에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2,385회의 주간 버즈량을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 역시 올 들어 원두커피와 녹·홍차 등 향기차 제품 비중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미니스톱(1,525회)과 위드미(289회)가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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