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30일 자매도시인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 가바시마 이쿠오(浦島郁夫) 지사에게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 주민들도 구마모토의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며 “오랜 친구인 구마모토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지난 4월 15일 구마모토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트위터를 통해 한글과 일본어로 애도와 심려의 뜻을 표한 바 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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