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80개팀, 직접 운전하며 관광 코스서 친환경 미션 수행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를 전기차를 타고 돌며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의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 ‘에코랠리’가 29일 성황리에 마쳤다.
30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에코액션 캠페인’의 일환인 이번 ‘에코랠리’는 올해 부산에서 시행된 ‘2016 가을관광주간’ 프로그램과 연계, 친환경 미션과 함께 부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게 기획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참가 희망팀을 모집한 결과 총 80개팀 모집에 598개팀이 지원해 SM3 Z.E.와 전기차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각 참가팀은 SM3 Z.E.를 타고 부산 영화의 전당을 출발해 해운대, 광안리, 동백공원에서 ‘물 적게 쓰고 설거지하기, 공원 내 쓰레기 분리수거하기’와 같은 친환경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연료를 가장 적게 사용한 1부와 2부 각 상위 3팀에게 상금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 등 푸짐한 상품이 각각 주어졌으며, 이날 1부 1등팀은 김동은씨 외 1명, 2부 1등팀은 정지영씨 외 3명으로 각각 상금 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에코랠리는 기존 진행되던 ‘에코투어’와 달리, 참가자가 직접 SM3 Z.E.를 운전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특징. 이번 행사를 통해 SM3 Z.E.를 직접 운전해 본 참가자들은 “차가 조용하고 승차감이 편안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힘이 강하다”, “시내 주행에 전혀 손색이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홍보본부장은 “이번 에코랠리가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르노삼성자동차는 지속적인 친환경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는 주행 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100% 전기차다.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로 무소음, 무진동의 편안한 주행감이 특징. 지난 7월에는 고급 편의사항과 외형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2017년형 SM3 Z.E.가 출시됏으며 8월에는 SM3 Z.E. 택시 1호 차가 10만km 주행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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