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욱/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두산 니퍼트(35)의 퍼펙트 행진은 김성욱(23·NC)이 깼다.
니퍼트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시작부터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나갔다. 니퍼트는 1회부터 5회까지 계속해서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으면서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난공불락' 니퍼트에 NC는 5회까지 1루를 한 번도 밟지 못하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갔다. NC의 자랑인 '나테이박' 중심타선도 5회까지 모두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NC는 김성욱의 '눈'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김성욱은 0-0으로 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니퍼트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니퍼트의 퍼펙트 행진도 멈췄다.
하지만 NC는 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시헌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지만 이어 김태군과 이종욱이 또다시 니퍼트에게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최순실 사건 정리] 핵심은 장유진? 세월호 7시간·팔선녀는…
최순실 씨 조카도 체육계 이권 개입 의혹, 예산 7억원 따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