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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LFㆍ아우디Q7 등 32개 차종 4만65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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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LFㆍ아우디Q7 등 32개 차종 4만6500대 리콜

입력
2016.10.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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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ㆍ수입 판매한 32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4만6,513대를 리콜(시정조치)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가 제작ㆍ판매한 쏘나타(LF)와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승용차는 선루프(창유리)의 장치 일부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선루프가 차량에서 이탈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3월 7일부터 지난해 8월 13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2만121대, 2014년 12월 3일부터 지난해 8월 18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2,959대다.

BMW코리아가 수입ㆍ판매한 26개 차종 승용차에서는 연료펌프, 운전석 에어백 결함 등이 나타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ㆍ판매한 아우디 Q7 35 TDI Quattro를 비롯한 2개 차종 승용차는 좌석을 지지하는 브래킷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ㆍ판매한 머스탱 승용차는 자동변속기의 속도 센서 오류로 뒷바퀴가 잠기거나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인 차량의 소유자는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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