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애플 새 노트북, F1~F12키 버리고 터치바 장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애플 새 노트북, F1~F12키 버리고 터치바 장착

입력
2016.10.28 16:39
0 0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쿠퍼티노에서 새 맥북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쿠퍼티노=로이터 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쿠퍼티노에서 새 맥북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쿠퍼티노=로이터 연합뉴스

애플이 컴퓨터 자판 상단에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노트북을 공개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쿠퍼티노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새 맥북프로를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긴 막대기 모양의 터치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터치바’다. 보통의 노트북에는 F1~F12키가 들어가 있는 자리다. 터치바는 이용자가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하는가에 따라 기능이 바뀐다. 예를 들어 인터넷 브라우저를 켰을 때는 즐겨찾기 목록이 표시되고, 메신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이모티콘이 뜨는 식이다. 터치바의 오른쪽에는 로그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 감지기(센서)도 달렸다.

신형 맥북프로는 터치바를 넣은 13인치와 15인치, 터치바가 없는 13인치 등 총 세 가지가 출시된다. 크기가 큰 15인치 제품도 두께가 15.5㎜, 무게는 1.8㎏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전작에 비해 날렵해졌다. 배터리 수명이 최대 10시간으로 늘어나는 등 성능도 개선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5년 전 애플의 첫 노트북 ‘파워북’이 나온 이후 애플의 노트북은 많은 혁신을 이뤄왔다”며 “오늘 우리는 또 한 번의 중요한 혁신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맥북프로의 가격은 189만원부터다. 애플은 이날부터 한국, 미국 등에서 사전 주문을 받기시작했다. 주문 2,3주 후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애플은 27일(현지시각) 미국 쿠퍼티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판 상단에 터치형 스크린바를 탑재한 신형 맥북프로를 공개했다. 쿠퍼티노=EPA 연합뉴스
애플은 27일(현지시각) 미국 쿠퍼티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판 상단에 터치형 스크린바를 탑재한 신형 맥북프로를 공개했다. 쿠퍼티노=EPA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