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조성사업이 2019년 개교를 목표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 김성구 기획운영이사 등 대학 설립 관계자들이 26일 영천캠퍼스 조성 부지 현장을 방문, 건축공사 추진에 대한 최종점검을 한 후 영천시에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영천시 화룡동 산 14의 7 일원 8만여㎡에 총 352억원을 투입, 대학본부, 공학관 등 영천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현장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 국제특수대학으로 전국에 8개 대학 34개 캠퍼스가 있으며 영천캠퍼스는 산업학사 과정 200명, 기능사 과정 100명을 매년 양성, 배출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학이 설립되면 실무중심형 기술인력 배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지역산업 성장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에 큰 몫을 해낼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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