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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체제' 넥센의 변화, 이강철-박철영 코치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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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체제' 넥센의 변화, 이강철-박철영 코치와 결별

입력
2016.10.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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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 신임 감독/사진=넥센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장정석(43) 신임 감독 체제를 맞은 넥센이 코치진에도 변화를 준다.

넥센은 27일 "장정석 신인 감독과 계약기간 3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8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감독 발탁이 급하게 이뤄진 만큼 코치진은 아직 구성 중이다.

이창철(50) 수석 코치와는 결별이 확정됐다. 이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염경엽 전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 왔다. 이장석 넥센 대표는 이날 이 코치에게 직접 재계약 불가 방침을 전했다. 이강철 코치가 떠난 수석 자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넥센 관계자는 "심재학 타격 코치에게 제의를 했지만, 아직 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철영 배터리 코치도 팀을 떠난다. 박 코치는 2014시즌 뒤 1군 배터리 코치로 선임됐다. 넥센은 정수성(38) 주루 코치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넥센은 다음달 2일 일본 가고시마로 마무리 캠프를 떠난다. 그 전까지는 코치진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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