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영(오른쪽)/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양희영(27ㆍPNS)이 1년 7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양희영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ㆍ6,260야드)에서 열린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의 버디를 잡는 무결점 활약을 펼쳤다.
8언더파 63타의 양희영은 6타를 줄인 마리나 알렉스(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양희영은 지난해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또 다시 아시아 무대에서 1년 7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 동안 우승만 없었을 뿐 꾸준함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웠다. 준우승 3회, 3위 3회 등으로 항상 우승 언저리를 맴돌며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11명 중 하나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미셸 위(미국)가 5언더파 66타를 쳐 신지은 등과 공동 3위 그룹에 올라 눈길을 모았고 장하나(24ㆍ비씨카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에 포진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슈] '최순실 게이트' 어디서 봤더라?…현실 돋는 영화ㆍ드라마
컵스, 2만5951일 만의 WS 승리... 1승1패 원점
‘혼술’ 이색 간편 안주 인기몰이…“맥주에 땅콩 옛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