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규모 6.2의 강진이 일어나 3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던 이탈리아 로마에서 또 다시 강력한 지진이 2차례 연속 발생했다. 이탈리아 국가지진화산연구소 등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간 26일 오후 7시께 이탈리아 중부 마체라타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 뒤 약 2시간 뒤 규모 5.9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수도 로마를 비롯해 진앙과 인접한 페루지아, 아시시 등 이탈리아 중부 지역 전역에서 감지됐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