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사진) 맨시티 감독이 맨유전 도중 주장 빈센트 콤파니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사진=맨시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수장 펩 과르디올라의 고민이 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유타이티드(맨유)전 직후 애써 패배를 잊겠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EFL컵(리그컵) 16강전에서 후안 마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맨유에 0-1로 졌다. 맨시티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대회 8강 진출도 좌절됐다.
맨유전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자랑스럽다. 마지막 패스에서 더욱 날카로움이 필요한 모습이지만 맨유와의 경기는 어려웠다.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맨시티의 주장 빈센트 콤파니는 후반 시작과 함께 콜라로프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나왔다. 특별한 부상이 없었으나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콤파니를 불러들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와 경기 도중 콤파니가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전 패배는 맨시티로선 아쉬운 패배였다. 맨시티는 오는 29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원정을 나선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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