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배춧값 고공행진에 포장김치 매출 폭등
지난 여름 폭염에 따른 작황 부진의 영향으로 배춧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대형마트의 포장김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포장김치 매출은 1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매출 98억원에 비해 38.4%나 급증했고, 이 기간 포장김치를 구매한 고객 수도 약 96만명으로 작년보다 20만명이나 늘었다.
■ '최순실 사태' 국내증시 악재 되나…"외인 투자자에 불안 요인"
주식시장이 26일 휘청거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28포인트(1.14%) 내린 2,013.89로 장을 마감하며 2,010선으로 밀려났다. 국내 증시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 매도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각에서는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국정 개입 파문'이 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악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 청약저축 가입자 3분의 1은 '20대 이하'…청약광풍에 한몫
정부가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 등 과열된 청약시장에 '메스'를 들이대기로 한 가운데 미성년자와 20대가 청약 광풍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현재 미성년자 청약저축 가입자는 336만4,924명, 20대 가입자는 360만2,285명으로 각각 전체(2,066만1,000명)의 16.2%와 17.4%를 차지했다.
■ 中企 생산직 평균 일급 7만4,445원
올해 중소기업 생산직 근로자가 하루 7만4,000원(8시간 근무 기준)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6일 발표한 '2016년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500개(129개 직종)의 올해 6월 기준 생산직 근로자 평균 일급은 7만4,445원이었다. 전체 조사 직종 가운데는 회로설계사의 일급이 11만8,472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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