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영애씨의 결혼?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상재 PD는 '영애'의 결혼은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tvN 월화극 '막돼먹은 영애씨 15'(막영애)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상재 PD는 "시즌이 거듭될 수록 '영애 씨가 이번 시즌에서 결혼을 할까, 하지 않을까'를 고민한다. 이번에는 보내야 하지 않나, 하다가도 아직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또 노처녀의 상징인 영애가 결혼을 하면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야 하나도 고심 중이다. 영애가 결혼을 했을 때, 노처녀의 정답은 결혼이라고 귀결될까도 우려됐다. 이번 시즌에는 (결혼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면 극적으로 결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재 PD는 "옛날에는 '막영애'에 공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드라마이니 만큼 판타지 요소도 들어가야 한다고 여긴다. 연애와 결혼 등에서 나와 같은 점을 찾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애의 어머니 역할인 김정하는 "김현숙은 남복이 많은 배우다. 이렇게 잘생긴 배우들이 매 시즌 바뀌는데 왜 결혼을 하나. 현실 김현숙이 결혼했으니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 이귀현 역할의 송민형은 "시즌 내내 자식을 무척 아끼는 아버지다. 사위가 들어온다면 탐탁지 않게 여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31일 밤 11시 첫 전파를 탄다.
사진=tvN
허인혜 기자 hinhy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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