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 교육부에 추천
추천위 예비후보자 3명 평가결과 발표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이철)는 25일 늦은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제20대 총장임용예비후보자 3명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ㆍ의결해 정병석(58ㆍ법학전문대학원)ㆍ정성창(59ㆍ경영대) 교수를 후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르면 정병석 교수는 1,287점, 정성창 교수는 1,238점, 허민(55ㆍ자연과학대)교수는 867점을 획득했다. 이들 점수는 두차례(현장 및 정책) 평가 및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의 자체심의 결과를 종합해 산출한 것이다.
추천위는 평가결과에 대한 예비후보자의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다음달 1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2명의 최종 임용후보자를 확정한다.
앞서 추천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광주와 여수, 학동캠퍼스에서 3명의 예비후보자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쳤다. 현장평가에는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 등 모두 1,435명이 참여했다.
지난 20일에는 교수와 학생 등 181명의 정책평가단이 참여한 가운데 후보로 나선 5명에 대한 1차 심의를 거쳐 예비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추천위는 정병석ㆍ정성창 후보를 임용후보자로 선정하고 연구윤리검증 과정을거쳐 다음달 18일 교육부장관에게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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