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철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대전=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전력이 51점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아르파드 바로티(25ㆍ헝가리)와 전광인(25)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대한항공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국전력은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0-25 20-25 25-19 15-12)로 신승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2승 1패가 되며 상위권 경쟁을 본격화했다. 지난 KOVO(한국배구연맹)컵을 포함해 7승 1패로 달라진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많은 범실(26개)에도 4세트 이후 집중력이 되살아나며 재역전극을 펼쳐 더욱 값졌다.
경기 뒤 승장 신영철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요즘 계속 어려운 것 같은데 일단 이겨서 선수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분위기가 리듬이 안 맞는 것 같은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준 걸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블로킹이 좋았던 부분에 대해선 "윤봉우가 들어왔고 블로킹은 상대 포지션 따라서 자리 이동했던 부분도 효과를 본 게 없지 않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초반 좋은 분위기를 탄 신 감독은 "각자 맡은 역할을 정교하게 해야 한다. 아니면 어렵다. 백업 요원과 실력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여력이 없어 부상당하지도 말아야 된다. 최선의 방어가 최선의 공격이다. 서브 범실을 줄여야 되고 용병의 공격 성공률이 조금 더 높아지면 좋은 시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JTBC 뉴스룸’ 손석희, 김주하 생방송 중 눈물 터트린 사연이?
'jtbc 뉴스룸' 안나경, 손석희가 직접 뽑았다? 2000:1 뚫은 미모 '깜짝'
최순실 딸 정유라, 한달 생활비 1억? 호텔 통째로+10여명 수행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