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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김지미 등에 은관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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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김지미 등에 은관문화훈장

입력
2016.10.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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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관 문화훈장을 받는 남궁원과 김지미.
은관 문화훈장을 받는 남궁원과 김지미.

원로 영화 배우 남궁원과 김지미, 코미디언 남보원,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 문화훈장(2급)을 받는다. ‘안개 낀 장충단공원’ 등을 쓴 작곡가 배상태와 드라마 ‘장희빈’을 만든 방송작가 임충이 보관 문화훈장(3급)을 수상한다.

올 상반기 화제작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를 비롯해 이 드라마를 쓴 김은숙 작가, 가수 보아, 블루스 음악의 대가인 이정선, 코미디언 엄용수, 만화가 이현세 등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술 배우 김백수와 배우 조진웅, 유아인, 이광수, 황정음, 보이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보이그룹 샤이니는 국무총리표창을,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배우 조정석, 가수 황치열,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 등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중문화예술상은 정부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자 2010년부터 시행한 포상이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내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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