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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호날두' 자존심 싸움에 즐라탄 가세, 발롱도르는 누구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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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호날두' 자존심 싸움에 즐라탄 가세, 발롱도르는 누구 품에

입력
2016.10.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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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사진=메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영원한 맞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 트로피를 놓고 또 한 번의 자존심 싸움을 예고했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축구 선수에게 부여하는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2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프랑스 풋볼은 발롱도스를 1956년부터 시상하는 매체다. 2010년부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참여해 공신력을 더했다. 올해부턴 선정 방식이 바뀐다고 밝히기도 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부터 발롱도르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여왔다. 메시가 5번을 수상했고 호날두는 3회다. 그러나 올해는 둘 외에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 가레스 베일 등도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상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쪽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즐라탄 이브라모비치가 눈길을 끈다. 그러나 즐라탄은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 맹활약했으나 맨유로 옮겨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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