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동포 골퍼 이민지. 한국일보 자료사진
호주동포 이민지(20ㆍ하나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5위에 올랐다.
2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끝난 LPGA 투어 블루베이에서 우승한 이민지는 24일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7위보다 두 계단 오른 15위에 자리했다. 이민지는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 등 1위부터 10위까지 순서는 변화가 없었다.
같은 날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해림(27ㆍ롯데)이 67위에서 51위로 껑충 뛰었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한국인 최다승(24승) 기록을 세운 전미정(34)은 84위에서 68위로 도약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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