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가을 여행 행사
골목마다 추억의 보물 찾아
전북 군산시는 전북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29일부터 이틀간 ‘군산 시간 여행 속으로 떠나는 맛길! 멋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가을여행 주간 공모사업에 뽑힌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군산의 골목마다 숨어있는 추억의 보물을 선물해 삶의 여유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1930년 대표 소설 ‘탁류’를 퀴즈로 한 군고구마 체험, 희망 떡메치기, 근대문화도시 군산 여행 브랜드 만들기, 떡살을 이용한 절편 만들기, 달고나 체험, 막걸리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 근대문화를 주제로 한 거리 상황극, 아코디언과 기타 연주, 노래ㆍ마술공연, 저글링, 근대음악 등도 가을 추억을 선물한다. 군산 대표 브랜드 ‘헬로모던’을 알리기 위한 기념품 체험과 홍보 판매, 공예품와 짚공예, 근대복장·교련복 입기 등도 즐길 수 있다.
군산시는 알뜰 관광을 위해 맛집, 숙박업소, 체험업소 등 46곳과 함께 선유도 스카이라인 20% 할인, 관광유람선 20% 할인, 원도심 게스트하우스 1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