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금강/사진=NC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NC 김준완(25)의 슈퍼 캐치가 흔들리던 최금강(27)을 구했다.
최금강은 24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최금강은 3회 들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사 후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손주인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정상호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때 유격수 손시헌의 실책까지 더해지며 최금강은 2사 1,3루에 몰렸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면서 자칫 실점을 할 수 있던 위기, 최금강을 구한 건 중견수 김준완이었다.
김준완은 이번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필요할 때 제 몫을 확실히 해냈다. 2사 1,3루에서 김용의는 외야로 큰 타구를 띄워 보냈다. 중견수 김준완이 달려왔지만 안타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 타구였다. 하지만 김준완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바로 잡아냈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男배구 최연소 1순위’ 황택의 “서브가 강점..프로 빨리 가고 싶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늑대 자비바카의 주요 특징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