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사)한국면진제진협회와 공동으로 25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실효성 있는 지진방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016 경주지진으로 살펴본 한반도 지진특성 파악과 지진방재 대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울산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본진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여진으로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확인됐다”며 “이에 따라 기존 건물뿐만 아니라 신축건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진방재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주 지진의 특성과 부산시의 지진방재 대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와 일본의 면진ㆍ제진 적용사례에 대해 살펴본다.
또 같은 주제로 부산대 오상훈 교수와 DRB동일의 정기택 기술연구소장 등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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