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금오공대생들이 지난 20~22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 우수 사례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고와 대학·공공·민간기관 등 855개 기관이 참가한 교육박람회다.
금오공대는 전자공학부 4년 고규형씨가 ‘행복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현장실습 수기 공모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과 4학년 이동근 송동익 주원민 이건호씨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아프리카 등의 물 부족 지역에서 비상용 물과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비상용 구호 장치인 회전 물통 발전기를 제작해 장려상을 받았다.
고규형씨는 “현장실습을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경험과 학업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석 금오공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장은 “링크 사업을 통해 산학 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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