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오후 1시부터 수원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유형과 특성에 맞는 업체와 구직 장애인을 연결해준다.
장애인생산품업체 30곳 등 구인업체 80여곳이 참여해 1대1면접을 통해 장애인 400여명을 채용한다. 취업알선,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장애체험 및 부대행사 코너 등도 마련된다.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판매관’에서는 나는카페 등 장애인 업체 30곳이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생산업체 정보도 제공한다.
‘장애체험’ 코너는 수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과 안마시연회 등 장애인용품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법률상담, 고용관련 상담, 특수학교 진학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등 장애인들의 생활 및 구직 서비스와 네일아트, 직업사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도는 앞서 올해 5월 고양 일산문화공원, 9월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두 차례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031-856-5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