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사진=맨유 구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무리뉴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친정팀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계약 기간 3년 안에 우승하지 못할 경우 '스페셜 원'이 될 수 없다"며 "그저 '좋은 감독' 정도로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아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하며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의 '스페셜 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의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이번 시즌 4승2무2패 승점 14점으로 7위에 머물고 있다.
맨유는 비시즌 동안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했다. 호화 스쿼드이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자 수장인 무리뉴 감독은 결국 비장의 각오를 드러낸 셈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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