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사진=스완지시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기성용(27ㆍ스완지시티)이 새 감독 체제 하에서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높은 패스 성공률로 비교적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는 23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왓포드와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비록 경기는 무승부였지마 밥 브래들리로 감독을 교체한 스완지에서 향후 기성용의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한판 승부였다. 기성용은 리그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고 브리턴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기성용은 본연의 임무인 패스와 상대 공격 차단에 힘을 쏟았다.
이날 중원에서 70회나 볼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난 기성용은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95.4%)을 자랑했다. 수비에서도 태클 성공 2회, 인터셉트 6회, 클리어링 3회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영국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는 기성용에게 평점은 7.59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선수 중 수비수 반 더 후른과 노턴이 각각 8.48ㆍ8.06으로 최고점이었고 미드필더로는 시구르드손(7.63)에 이은 기성용이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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