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NC, 창단 첫 KS까지 1승 남았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NC, 창단 첫 KS까지 1승 남았다

입력
2016.10.22 17:11
0 0

▲ 2연승을 거두고 기뻐하는 NC 선수단. /사진=임민환 기자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NC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놨다.

NC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 플레이오프(5판3승제) 2차전에서 박석민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전날 1차전에서 9회말 극적인 3-2 역전 드라마를 쓴 NC는 2차전까지 쓸어 담았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모두 가져간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81.3%(16번 중 13번)다.

외국인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7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다. 96억 사나이 박석민은 7회말 2사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인 상대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에게 2점 홈런을 뽑아내 이날 MVP가 됐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뛴 박석민은 NC 이적 후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했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는 7회말에 승부가 갈렸다. 1사 후 에릭 테임즈가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박석민은 1B-2S에서 파울 2개를 치며 허프를 괴롭힌 뒤 6구째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8회초 1사 후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NC 원종현(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은 최고 시속 155㎞의 강속구를 찍고 홀드를 올렸다. 그리고 9회초 2사 1ㆍ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는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23일 하루 쉰 뒤 장소를 LG 안방인 잠실구장으로 옮겨 24일 펼쳐진다.

창원=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타율 0.667' 박민우와 채은성에 걸린 허프-소사 공략

바르셀로나 메시-네이마르, 11월엔 적으로 만난다

LG의 두 가지 고민, 붕괴된 임정우-돌아온 테임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