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범(왼쪽부터), 테임즈,박석민, 이호준.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창원=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NC가 자랑하는 막강 중심 타선 '나테이박'가 재결합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전날 빠진 에릭 테임즈와 이호준을 각각 4번, 5번 타순에 넣었다. 테임즈는 음주운전에 따른 징계로 1차전에 결장했고, 이호준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9회말 대타로 동점 적시타를 쳤다.
이로써 NC는 3번 나성범-4번 테임즈-5번 이호준-6번 박석민으로 이뤄지는 '완전체'를 이뤘다. 1차전에 권희동을 4번에 배치했던 김 감독은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 아니었다"며 '나테박이' 중심 타선을 재가동했다.
특히 KBO의 징계로 정규시즌 막판 8경기, 플레이오프 1차전에 빠졌던 테임즈의 합류는 천군만마다.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한 강타자 테임즈는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NC 구단 관계자는 "사자가 우리에서 풀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창원=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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