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지/사진=하나금융그룹 및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민지는 21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2위 카롤린 마손(독일·6언더파 138타)을 6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는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최운정(26·볼빅)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3·미래에셋)은 공동 14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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