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화장품업체가 소셜커머스에서 수십억원대 매출 기업으로 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소규모 화장품업체들에게 제품을 납품해 온 스킨이데아다. 이 업체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30여개 제품을 판매해 지난해에만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업체 측은 제조사와 유통사가 제품을 함께 만드는 NPB 방식을 성공 비결로 꼽았다. 전복순 스킨이데아 대표는 “2014년에 ‘미스코(MISSCO)’라는 티몬 전용 브랜드를 만들어 첫 판매 제품부터 매출이 5,000만원을 넘었다”며 “지금까지 티몬에서 출시한 미스코 제품만 미스트, 토너, 클렌징밤, 썬크림, 마스크팩 등 30여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미스코의 인기 제품은 2014년 유기농 오일, 지난해 선크림에 이어 올해 보습 제품인 ‘노루궁뎅이’등이 있다. 전 대표는 “신생업체인지만 티몬과 손을 잡으면서 매출 수십억원대 인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바일 채널에 맞춘 신제품 개발로 티몬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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