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비강남권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도 청약자 몰려
정부가 과열 조짐을 보이는 집값 급등 지역의 청약제도 손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비강남권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는 여전히 청약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에 짓는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은 계약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100% 계약이 완료됐다. '신촌숲 아이파크'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 등 1순위 새 아파트 청약에서도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 '밀려오는 유커 덕에'…올해 면세점 매출 10조원 넘는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 면세점들의 매출이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9월 국내 면세점 50곳의 매출액은 8조9,331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의 국내 면세점 매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연간 매출 규모는 11조9,000억여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 수주절벽에도 조선 '빅3' 3분기 모두 흑자전망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국내 조선 대형 3사가 이번달 마지막 주부터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3분기에는 '빅3' 모두 나란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희망퇴직과 설비 감축을 통해 3사가 비용절감에 나선 결과로 보여,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불황형 흑자'라는 말도 나온다. 빅3 중 가장 실적이 나을 것으로 전망되는 곳은 현대중공업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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