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맞는 한방 족욕으로 환절기 건강을 지키세요.”
대전 유성구가 20일 유성구 봉명동 유성온천문화공원에서 한방족욕카페 개장식을 가졌다.
유성 계룡스파텔 정문 앞에 위치한 한방족욕카페는 1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꺼번에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족욕카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상의학을 접목한 체질별 맞춤 족욕장 4개소와 가족탕 2개소, 커플탕 4개소, 개인탕 8개소의 테마족욕장, 세족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족욕을 즐기려는 사람은 관리사에 비치된 사상체질 진단기를 통해 자신의 체질을 진단한 후 각자 체질에 맞는 한방 약제가 함유 된 온천수로 맞춤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한방 족욕카페는 유성구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천연 온천수에 한의학을 접목하여 조성한 시설로 유성의 자랑거리를 넘어 전국 단위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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