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ㆍ선거와 정치 등 8개 과정… 수강생 60명 모집
경기 성남시는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60명을 24~31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시민, 성남을 바꾸다’를 주제로 ▦시민권 ▦선거와 정치 ▦헌법 ▦지방자치 ▦세금ㆍ복지 ▦평등 성장 ▦분단ㆍ평화 ▦시민 생활 등 8개 강좌를 마련했다.
강사로는 김동춘 성공회대학교 교수와 조현연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 연구소 운영위원,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 하승수 비례민주주의 연대 운영위원,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위원장 등이 나선다.
강좌는 다음달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30분 분당구 판교로 546(야탑동)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원하는 성남시민은 모집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seongnam/main.do)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11일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시민을 대상으로 권리와 의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 시행을 의무화했다. 시민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에 의한 지방자치 기반을 이뤄나가기 위한 조례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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