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소ㆍ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부산 지역산업 신기술&창업박람회’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우수한 특허ㆍ기술제품을 전시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실질적인 국내외 시장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역 유일의 신기술ㆍ창업 행사이기도 한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관(B2B, B2C)과 창업보육관, 발명장려관, 비즈니스상담관 등 250여개 부스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엔 부산지역 창업선도대학(경성대, 부경대, 동서대, 동아대)이 참가해 그간의 우수사례를 전시함으로써 기술창업 분위기를 띄우는 한편 부산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한 국내외 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 박람회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국 온라인 B2C 시장진출 설명회, 중소기업 애로 기술ㆍ경영 상담회, 기술이전설명회, 지역산업 성과확산 워크숍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함으로써 수준 높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우수특허기술상, 부산시민발명경진대회, 특허정보검색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며, 부산시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특성화고교의 다양한 활동 내역을 엿볼 수 있는 직업교육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기업 모집은 박람회 홈페이지(www.ntfair.co.kr)를 통해 진행되며,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단체관람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특허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려 일반 시민에게는 기술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중소기업에게는 사업 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얻는 한편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