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4개월 롯데수사 끝…檢, 신격호·동빈·동주 내일 일괄기소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 등 총수일가를 재판에 넘기고 4개월간 강도 높게 진행된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9일 신 총괄회장, 신 회장,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에게는 탈세와 배임 혐의를 적용키로 했다.
■ 삼성, 갤노트7 협력사 70여곳에 최대 3000억 보상
삼성전자가 18일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 70여곳의 재고를 전액 보상하고 새로운 스마트폰 제조 물량을 맡기는 등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갤럭시노트7 관련 삼성전자 협력사는 70여곳, 삼성전자가 부담할 보상액은 2,000억∼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자업계는 추산했다. 이번 보상 대상은 1차 협력사다.
■ 홍일표 "5대 보험사 최근 3년간 개인정보 278만건 수집"
국내 5대 보험사가 최근 3년간 영업용에 사용할 개인정보 278만 건을 사들이고 수수료 명목으로 84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개 보험사 가운데 한화생명을 제외한 4개 보험사는 모두 외주업체에서 영업대상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 가입한 상조업체 인수돼도 해약환급금 전부 돌려받는다
가입한 상조업체가 다른 업체로 인수되더라도 소비자가 해약을 원할 때 이전 상조업체에 낸 선수금까지 포함해 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7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선 인도업체와 인수업체의 책임 범위 등을 분명히 밝혔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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