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18일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김상덕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49)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세종대 무용과 출신인 김 신임 예술감독은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워커힐 민속예술단 무용감독 등 공공, 민간 영역에서의 안정적인 단체 운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국립극장은 “이 단체에서 참신한 공연을 기획해 무용의 대중화에 노력해 온 현장 예술인”으로 “유연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한국무용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임기는 10월 21일부터 3년이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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