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감독. /사진=임민환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이 염경엽 감독의 사임 의사를 수용했다. 염 감독은 이미 지난 8월 올 시즌 뒤 감독직을 물러나겠다고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넥센 구단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염경엽 감독의 사임 의사에 대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8월1일 올 시즌 종료 후 구단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던 염경엽 감독에 대해 당시 구단에서는 만류와 동시에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떠나겠다면 동의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단은 염경엽 감독이 지난 17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표명한 점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넥센은 "소속팀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먼저 사임 의사를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넥센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감독 후보에 대한 인선 작업을 거쳐 차기 감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한수 삼성 감독 취임 일성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카드뉴스]구르미·달의연인·혼술남녀…드라마로 배우는 키스신♥5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